일본 오키나와에서 렌트카 운전 시 주의해야 할 사항 (좌측운전)

들어가는 글

안전하고 기동성 좋은 가족여행을 위해 렌터카를 빌리기로 했다! 국내에서 운전하는 건 괜찮지만, 해외 렌터카랑 좌측통행은 처음이기 때문에 기록 및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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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오키나와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이유
2. 렌터카 대여 방법
   • 2.1 렌터카 예약 방법
   • 2.2 필요 서류 및 국제 운전면허증
   • 2.3 차량 수령 및 반납 절차
3. 일본과 한국 운전 비교: 주의할 점
   • 3.1 좌측 통행과 우측 핸들
   • 3.2 교통 신호 및 표지판 차이
   • 3.3 속도 제한 및 교통 규칙
   • 3.4 주차 규정
4. 오키나와에서 안전하게 운전하는 팁
   • 4.1 주요 도로 및 교통 흐름
   • 4.2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 4.3 네비게이션 활용법
5. 결론: 안전하고 편리한 오키나와 렌터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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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키나와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는 이유

우선 한가족이 이동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와는 다르게 지하철이나 철도가 없으며, 버스와 택시 외에는 대중교통이 제한적이다. 이 때문에 관광객들이 효율적으로 이동하기 위해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나하 시내를 벗어나 북부의 츄라우미 수족관, 만좌모, 코우리 대교 같은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려면 렌터카가 필수적이다. 또한, 차량을 이용하면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고, 짐을 편리하게 실을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이번에는 정말 오키나와 남<-> 북 종단 일정이었기 때문에 필수였다.

오키나와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으로,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렌트카 이용이 필수적이다. 관광 명소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렌터카가 있으면 이동이 훨씬 편리하고,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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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렌트카 대여 방법

2.1 렌트카 예약 방법

오키나와에서 렌터카를 예약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출국 전에 온라인을 통해 예약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며, 일본 현지 렌터카 업체(도요타 렌터카, 오릭스 렌터카, 닛산 렌터카 등)나 해외 렌터카 플랫폼(렌터카스닷컴, 익스피디아, 아고다)을 활용하면 다양한 옵션을 비교할 수 있다. 일부 업체는 공항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도착 즉시 차량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번에는 공항에서 셔틀타고 렌터카 업체까지 갔다.

 

예약 시 고려해야 할 사항:

• 차량 종류 및 크기(소형차, 중형차, 미니밴 등)
• 보험 가입 여부(기본 보험, 자차보험 추가 가능)
• 어린이 카시트 제공 여부(일본에서는 만 6세 이하 어린이는 카시트 필수)
• 연료 정책(Full to Full인지 확인 필요)

렌트카는 출국 전에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일본 현지 렌터카 업체(도요타 렌터카, 오릭스 렌터카 등) 또는 해외 렌터카 플랫폼(렌터카스닷컴, 익스피디아)을 활용하면 다양한 옵션을 비교할 수 있다.  이번에는 동생 도움으로 OTS 렌트카를 이용해서 예약했다. 차량은 도요타 복시. 인원이 5~6이고, 짐도 많을 것 같아 해당 차량을 골랐다. 예약 메일로는 일본 운전 주의사항, 필요한 서류, 사고, 보험 등등 안내가 온다.

토요타 복시와 신난 사람

2.2 필요 서류 및 국제 운전면허증

오키나와에서 운전하려면 국제 운전면허증(IDP)과 한국 운전면허증을 함께 소지해야 한다. 국제 운전면허증은 출국 전에 도로교통공단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여권과 예약 확인서도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동생이 먼저 출국해서 빌리고, 나는 나중에 운전자 추가 등록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국제면허증과 여권만 슥 복사해가기만했다.

 

국제면허증 발급하는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

https://yoonlog.com/3

해외 여행 시 발급받아야 하는 국제 면허증 - 온라인 발급 방법과 주의사항

 

2.3 차량 수령 및 반납 절차

렌터카 수령 시 차량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다. 차량 반납 시 연료를 가득 채워야 하는 정책(Full to Full)을 따르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차 빌리고 반납할 때 일본 직원들이 정말 꼼꼼하게 잘 봐주신다. 이번 경우에는 연료를 가득 채워서 반납을 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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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과 한국 운전 비교: 주의할 점

3.1 좌측통행과 우측 핸들

오키나와를 포함한 일본 전역은 좌측통행을 따르며, 차량의 운전석은 우측에 위치한다. 한국과 반대 방향이므로 처음 운전할 때 헷갈릴 수 있다. 특히 교차로에서 좌회전 시 중앙선을 침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고속도로 합류 시 우측에서 진입하는 차량을 주의해야 한다.

초보자를 위한 팁:

• 처음 렌트카를 운전하기 전에 공항 주변이나 한적한 도로에서 적응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 좌회전과 우회전 시 차선을 인지하고, 방향지시등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일본은 보행자 우선 문화가 강하므로 횡단보도 앞에서 반드시 멈춰야 한다.

일본은 좌측 통행을 따르므로, 한국과 반대 방향으로 운전해야 한다.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으므로, 차선 변경과 회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글만 읽으면 괜찮은데, 실제로 오른편에서 맞은편 차량이 오는 걸 보면 식은땀이 나면서 긴장된다. 몇 번쯤은 역주행을 할 수 있다. 처음 좌측운전하는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러함)

처음 타보면 상당히 헷갈리는 방향

3.2 교통 신호 및 표지판 차이

일본의 교통 신호는 보행자 신호가 길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회전 금지 구간이 많다. 또한, 주차 금지 표지판을 잘 확인해야 한다.

한국인이 빌리면 핸들 가운데에 신호등 안내 스티커를 붙여준다. 그래도 엄청 헷갈림으로 그냥 살살 기어가는게 낫다. 일본차들은 경적 안울리고 다 기다려준다. (굿)

3.3 속도 제한 및 교통 규칙

일본의 속도 제한은 도심 4050km/h, 고속도로 80100km/h로 한국보다 낮은 편이다. 속도 감시 카메라가 많으므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속도위반 벌금이 6만엔~7만엔 정도 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3.4 주차 규정

도심에서는 불법 주차 단속이 엄격하며,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호텔이나 관광지 주차장 이용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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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키나와에서 안전하게 운전하는 팁

4.1 주요 도로 및 교통 흐름

오키나와의 주요 도로는 국도 58번과 고속도로가 있다. 러시아워(출퇴근 시간)에는 도로 정체가 심할 수 있으므로 일정 조정이 필요하다. 실제로 8반~9시 반, 저녁 5시~7시까지 나하 도심은 교통상황은 좋지 않다. 휴가 중에도 느껴지는 출퇴근의 정체에 스트레스를 받기 싫다면, 도심 운전은 시간대를 잘 확인해 주는 것이 좋다.

4.2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사고가 발생하면 렌트카 업체와 경찰(110)에 즉시 연락해야 한다. 렌터카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차량 수리 및 보상 절차를 숙지해야 한다. 이건 업체마다 다르니 예약하려는 업체에다가 상세히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4.3 네비게이션 활용법

일본의 내비게이션은 주소 입력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목적지의 맵 코드(Map Code)를 미리 확인하면 편리하다. 구글 맵보다는 일본 현지 내비게이션(도로교통정보 앱)을 사용하는 것이 정확하다. 그래도 정확성은 구글맵을 따라오기가 힘들다. 이동할 때는 차에 내장되어 있는 내비게이션 + 구글 맵 둘 다 켜놓고 다녔다. 생각보다 주차장 등 자세한 목적지를 찾을 때는 맵코드가 나오지 않아 좀 애를 먹었다.

5. 결론: 안전하고 편리한 오키나와 렌트카 여행

오키나와에서 렌트카를 이용하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지만, 좌측통행과 일본 교통 규칙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매우 중요) 렌트 절차를 사전에 준비하고, 안전 운전을 준수하여 쾌적한 여행을 즐기자!~ 이번에 렌트해서 너무 잘 다녀왔다. 준비만 되어있다면, 렌터카 여행 강력추천한다.